창녕 인근 중부내륙고속도 8중 추돌…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4-06-06 13:03 수정 2024-06-06 23:18
6일 오전 11시33분쯤 경남 창녕군 계성면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8중 추돌사고 현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현충일 휴일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일대 교통정체가 1시간 가량 이어졌다.

6일 오전 11시33분쯤 창녕군 계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26㎞(창원방향) 인근에서 승용차 5대와 SUV 3대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8대에 14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수습 등으로 일대 교통이 5㎞구간에서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보였다.

사고는 앞서가던 승용차가 정체 구간에서 급 정거를 했고, 뒤 따르던 차량들이 이를 미쳐 피하지 못해 SUV 등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인과 최초 사고 승용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창녕=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