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휴일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일대 교통정체가 1시간 가량 이어졌다.
6일 오전 11시33분쯤 창녕군 계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26㎞(창원방향) 인근에서 승용차 5대와 SUV 3대 등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8대에 14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수습 등으로 일대 교통이 5㎞구간에서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보였다.
사고는 앞서가던 승용차가 정체 구간에서 급 정거를 했고, 뒤 따르던 차량들이 이를 미쳐 피하지 못해 SUV 등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인과 최초 사고 승용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창녕=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