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덕산 e스포츠를 인수, 펍지 모바일 팀을 창단했다고 5일 밝혔다.
덕산 e스포츠 펍지 모바일 팀은 크래프톤 주최의 공식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파트너팀이자 PMPS 최다(6회) 우승 경력을 가진 팀이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2024 PMPS 시즌1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DRX는 5일 이번 인수를 통해 덕산 e스포츠 펍지모바일 팀 소속 선수인 ‘큐엑스’ 이경석, ‘씨재’ 최영재, ‘현빈’ 전현빈, ‘쏘이지’ 송호진, 김상민 코치와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DRX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철권∙스트리트파이터, 워크래프트3에 이어 펍지모바일까지 종목을 확장하게 됐다.
DRX는 앞서 지난 4월 철권 종목의 ‘샤넬’ 강성호와 ‘로하이’ 윤선웅이 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EWC)에 참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일찍이 EWC에 진출했던 덕산 e스포츠 펍지 모바일 팀의 합류로 2개 종목 참가 자격을 얻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