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최첨단 드론 활용 등 체계적 해양사고 대응훈련

입력 2024-06-05 14:42
5일 사천해경 훈련교관이 해상 인명구조 강습과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체계적 훈련을 하고 있다. 사천해경 제공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현장부서의 인명구조와 해양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최첨단 드론 활용 등 체계적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사천해경은 훈련교관의 해상 인명구조 강습과 최첨단 드론을 활용한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을 도입하는 적극 행정으로 일선 경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연이은 해상 인명 사고로 경찰관 구조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매달 파출소, 경비함정의 해양사고 훈련 시 교관이 직접 익수자 역할을 맡아 실제 사고와 동일한 긴장감 조성과 안전요원 역할을 통해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최신형 드론 활용으로 훈련상황을 실시간 촬영해 훈련 종료 후 현장 분석을 통한 개선점을 도출, 파출소와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의 해양사고 대응훈련에 대한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최첨단 장비 도입과 숙련된 경찰관의 솔선수범으로 일선 경찰관의 인명구조와 해양사고 대비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