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퓨릭, 싱크 등 3명의 부단장 선임

입력 2024-06-05 12:12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짐 퓨릭. PGA제공

미국과 인터내셔널팀간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미국 대표팀 짐 퓨릭 단장이 3명의 부단장을 선임했다.

5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퓨릭이 선임한 미국팀 부단장은 스튜어트 싱크, 저스틴 레너드, 케빈 키스너다. 이들은 선수로서는 프레지던츠컵에 수 차례 출전했지만 부단장으로서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퓨릭은 “선임된 3명의 부단장은 선수들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 그들과 함께 할 프레지던츠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올해는 현지시간 9월 26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퀘벡주 로열 몬트리올GC에서 열린다.

미국과 맞붙는 인터내셔널 팀은 유럽을 제외한 호주, 아시아 선수들로 구성된다. 프레지던츠컵 포인트 랭킹에 따라 이번 캐나다 대회에는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 임성재 등 4명의 한국 선수 출전이 유력하다.

하지만 인터내셔널 팀 단장인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최근 최경주(54·SK텔레콤)를 대신해 어니 엘스(남아공)를 부단장에 선임한 겻으로 알려져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최경주는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부단장으로도 3차례나 프레지던츠컵에 참여한 바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