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동남아시아 태국 시장에서 1000만달러의 지역 김 수출 성과를 거뒀다.
4일 도에 따르면 갓바위, 대천김 업체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에서 각각 500만달러씩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이 기간 박람회에 참가한 수산식품 기업을 지원하고, 수산물 전시·홍보, 현지 바이어 정보 공유, 수출상담 등의 역할을 했다.
또 도내 기업에서 김을 수입해 김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현지 유통가공업체를 방문해 둘러보고, 태국 수산물 유통과 소비현황을 점검했다.
전 부지사는 “태국은 동남아국가연합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관문이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며 “도내 수산기업의 제품개발 지원, 박람회 참가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