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4일 부석면 봉락리 일원에서 마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기계화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는 마늘 생산비의 55%를 차지하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재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계로 마늘을 수확하면 수작업에 비해 노동시간이 76%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밭작물 기계화 표준모델을 발굴해 작물 재배 과정에 대한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