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 개최

입력 2024-06-04 15:40
충남 서산 부석면 봉락리 일원에서 개최된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4일 부석면 봉락리 일원에서 마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기계화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는 마늘 생산비의 55%를 차지하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재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계로 마늘을 수확하면 수작업에 비해 노동시간이 76%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밭작물 기계화 표준모델을 발굴해 작물 재배 과정에 대한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