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3일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가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가입하는 동시에 연중나눔캠페인 ‘우리경기북부 착착착 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정지웅 회장과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이경아 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최애숙 제2부회장, 김강노 제3부회장, 박현근 총무이사, 현선철 재무이사, 신문석 회원이사, 김병철 법제이사, 조효동 공보이사, 이경민 여성이사, 임현일 감사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이 올해 조직 2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마련한 금액을 기탁한 것이다. 이는 경기북부지역 폭염 취약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복지 사각지대 일상회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입식을 통해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는 경기북부 30번째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가입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을 통해 지역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모임·단체로 3년내 1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정지웅 회장은 “변호사법 제1조에 명시된 변호사의 사명에 따라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빈곤이나 돌봄공백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연중나눔캠페인 ‘우리경기북부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모인 성금은 전액 기후 취약가구의 폭염 지원을 비롯한 돌봄공백, 교육격차 해소 등 경기북부지역의 사회복지문제 해결에 사용하게 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