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도로 질주한 소 떼들…축사 탈출해 소동 [포착]

입력 2024-06-04 07:24 수정 2024-06-04 10:19
경북 김천의 한 도로에서 소 20여마리가 무리지어 걸어가고 있다. KBS 보도화면 캡처

경북 김천에서 소 떼가 한밤중 축사를 탈출해 도로를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20분쯤 김천시 다수동 한 축사에서 소와 송아지 20여 마리가 탈출해 인근 도로에 진입했다.

경북 김천의 한 도로에서 소 20여마리가 무리지어 걸어가고 있다. KBS 보도화면 캡처

소방본부는 신고 접수 1시간반 만인 새벽 3시10분쯤 소를 모두 찾아 주인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새벽시간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이 적어 추가 사고는 없었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