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는 최근 서울 광진구 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제3회 장신 한마음 기도의 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도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집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Revival: 다시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집회에는 김운용 총장이 설교를 나눴다. 김 총장은 “오늘 본문에서는 한 시대에 영광스럽게 주님을 섬겼던 믿음의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며 “칼 궁핍 학대 환란 이것이 그들이 처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어려움의 현장 가운데서 믿음으로 승리했노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승리한 비결은 ‘믿음’ 한 가지였다”며 “삶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담대하게 믿음의 역사를 이어갔던 모습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집회는 조창우(장신대 총학생회장) 이형근(장신한마음기도연합회 회계) 전도사와 구현우 위더처치 목사를 중심으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김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은 참석한 학생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길 바라도록 안수기도했다.
한편 장신대는 오는 8월 29일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제4회 장신 한마음 기도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