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복음으로, 믿음으로 함께하는 장신대학생 되길”

입력 2024-06-03 20:16
김운용 장로회신학대 총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장신대 제공

장로회신학대(총장 김운용)는 최근 서울 광진구 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제3회 장신 한마음 기도의 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도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집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Revival: 다시 복음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집회에는 김운용 총장이 설교를 나눴다. 김 총장은 “오늘 본문에서는 한 시대에 영광스럽게 주님을 섬겼던 믿음의 영웅들의 이야기를 전한다”며 “칼 궁핍 학대 환란 이것이 그들이 처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어려움의 현장 가운데서 믿음으로 승리했노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승리한 비결은 ‘믿음’ 한 가지였다”며 “삶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담대하게 믿음의 역사를 이어갔던 모습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집회는 조창우(장신대 총학생회장) 이형근(장신한마음기도연합회 회계) 전도사와 구현우 위더처치 목사를 중심으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김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은 참석한 학생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길 바라도록 안수기도했다.

한편 장신대는 오는 8월 29일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제4회 장신 한마음 기도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