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부터 7일까지 코딩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코딩대회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직원의 디지털역량 및 정보화 기술 개발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코딩대회는 심사평가원의 모든 직원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직원들은 논리적 사고능력을 바탕으로 알고리즘 생성 및 소스코드를 작성하는 프로그래밍 부문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조회·입력·수정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부문 문제를 해결한다.
코딩대회는 직급별로 진행된다. 개인이 자신 있는 개발언어(JAVA, C, C++, JS, Python 등)를 선택해 주어진 시간동안 문제를 빠르게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급별 1등에게는 원장상 수여뿐만 아니라 2025년 정보통신분야 해외 학술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심평원은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위탁 및 이러닝 교육과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집합교육 등 디지털 혁신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기신 ICT전략실장은 “코딩대회를 통해 많은 직원의 코딩역량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향상된 코딩역량을 통해 우리원이 2030년까지 진행하고자 하는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도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