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선교회가 개원 119주년을 기념해 최근 전남 신안군 하의도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31일 밝혔다.
선교회 의료봉사팀 30여명은 지난 24~25일 1박 2일간 하의중앙교회(이문평 목사)를 방문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초음파 심전도 혈액 골밀도 검사 등 386건의 검사 및 치료를 시행했다.
고영춘 선교회장은 “도서 지역 주민은 아파도 육지로 나가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진료를 받기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진료를 마쳤을 때 주민들이 고맙다는 인사를 보내줘 큰 힘을 얻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