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언어치료학과 1학년 박수연 학생이 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주관한 2024년 공감·소통·나눔 페스티벌 공모전 콘텐츠 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박수연 학생은 ‘에너지’라는 주제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의사소통 장애인과 언어치료사를 매우 친근한 그림으로 표현해 캘린더 디자인을 했다.
박수연 학생은 “아직 전문적 지식이 많지 않아 오히려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동기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미지 언어치료학과 학과장은 “국내 언어치료사와 언어치료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대학 새내기가 큰 상을 받았다“며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의 저력과 역량을 더 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