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구석구석 누려봐 창원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창원의 대표 축제인 진해 군항제 후 사계절 다채로운 창원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며 체험·야간·힐링을 주제로 선정한 관광지 15곳 중 3곳 이상 방문한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주제별 관광지는 체험관광은 창원 국제사격장, 창원의 집, 마산 로봇랜드, 진해해양 공원, 군항 마을 역사길을 야간관광은 삼귀해안 카페거리, 저도 콰이강의 다리, 3·15 해양 누리 공원, 진해루, 경화역 공원 등이며 힐링관광은 창원수목원, 성주사회귀형 숲길, 봉암수원지, 파도소리길, 창원편백 치유의 숲이다.
스마트 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대상 장소를 방문하면 GPS 인식으로 도장이 자동으로 찍히며 스탬프 3개 이상 획득 시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응모자 중 매월 40명을 무작위 추첨해 계절별 특색있는 기념품이 지급되며 당첨 결과는 창원관광 홈페이지 공지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창원시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을 참여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이지만 6월 여행가는 달 기간에만 창원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념품 지급 대상자도 80명으로 늘어난다.
허용인 창원시 관광과장은 “창원에는 여좌천 등 유명한 봄 벚꽃 명소 못지않게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가 많다”며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 참여를 통해 창원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