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전단 추정 물체 인천 강화도서 발견

입력 2024-05-29 12:43
긴급재난문자. 인천시 제공

인천 강화도에서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29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동산리에서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경찰은 군 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해당 물체를 수거한 뒤 실제 대남전단이 맞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인천시 경보통제소는 안전 문자를 통해 “북 대남전단 추정 미상 물체 강화군 일대 식별(됐다)”며 “대상 물체(흰색 둥근풍선 형태) 발견 시 절대 접촉하지 마시고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바란다”고 설명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