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소상공인 삼척사랑카드 수수료 지원

입력 2024-05-29 11:02

강원도 삼척시가 2024년 삼척사랑카드 가맹점 삼척사랑카드 결제수수료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삼척사랑카드 가맹점 확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삼척사랑카드 가맹점으로 가입한 연 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삼척사랑카드 결제수수료 0.25%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필요 서류를 갖춰 대표자 주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6월 3일부터 삼척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의 2023년 기준 삼척사랑카드 가맹점은 3138곳이다. 삼척사랑카드 결제수수료가 1만원 이상에서 5만원 미만인 업체가 가장 많았다. 최대 80만원 이상인 업체도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29일 “관내 수혜대상인 소상공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하여 사업 시행에 따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