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7일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병덕 대천여객자동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버스 도입 저탄소 교통 인프라 확대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친환경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각 기관과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대천여객자동차에 친환경 버스 도입을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고, 배출권 구매 대금 일부를 활용해 공유자전거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전기버스 도입과 연계한 환경부 감축사업 승인을 추진하고, 사업등록, 감축량 모니터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의 지속 가능한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친환경적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해 에너지 그린도시를 만드는 데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