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2027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장항원수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는 원수농공단지 지원시설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466㎡의 규모로 건립된다. 문화·교육 공간, 실내체육시설, 기숙사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군에 센터가 조성면 장항원수농공단지 어느 곳에서나 10분 내 접근할 수 있게 돼 근로자를 위한 문화 편의시설과 주거 공간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천=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