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23일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스포츠가치 및 올림픽레거시 확산을 통한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청소년의 건강한 몸과 마음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을 위해 체육공단이 운영하는 올림픽 가치교육, 올림픽레거시 투어 등 유·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미래세대를 모집하기로 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스포츠가치와 올림픽레거시에 담긴 정신이 스카우트 운동과 만나 시너지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찬희 연맹 총재는 “청소년이 올림픽레거시를 이해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세계시민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맹은 체육공단이 주도하는 케이(K)-스포츠 ESG 얼라이언스에도 가입했다. 연맹은 체육공단은 물론 기존에 가입한 171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스포츠 ESG 공동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