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맨발걷기길 체험 행사에 참여 할 시민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맨발걷기 특강, 스트레칭 후 국가정원 맨발걷기 체험 코스(도시숲 그늘터 → 개울길광장→ 이탈리아정원→ 태국정원→ 호수정원)를 다함께 한바퀴 걷는 순으로 진행된다.
순천만 국가정원 맨발걷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대표 SNS(카카오톡 채널, 밴드, 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 6월 3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순천만 국가정원 맨발걷기길은 숲, 개울가, 다양한 정원으로 연결되는 마사토길을 걸으며 힐링 할 수 있도록 조성돼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게 특징이다.
맨발걷기는 혈액 순환 개선과 심혈관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사회적 유대감 등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23일 “생활권 중심의 걷기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 시켜나가겠다”면서 “특히 순천에 조성된 맨발걷기길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시민 건강증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