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DGFEZ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바이오헬스 유망 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투자 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채널 구축이 목적이다.
행사는 6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각 기업별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유치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발표 기업들은 20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10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바이오헬스케어 참가 기업은 헬시버디, 바이오엔, 딜라이트푸드,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카멜바이오사이언스, 옴니아메드 등 6곳이다. 벤처캐피탈로은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 KDB산업은행, 패스파인더에이치, 키움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쿼드자산운용, 아주IB 투자, 흥국증권·신한캐피탈(Co-GP),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등 10곳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생태계를 보다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현모 기획행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