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참여하기 위해 ‘BNK 아기천사 적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BNK 아기천사 적금은 결혼 다음 생애주기인 출산에 초점을 맞췄다. 이 적금은 가입 기간별 기본금리 연 2.00%포인트에 출산 관련 우대이율 최대 5.5%포인트와 부산은행 실적 우대금리 최대 0.50%포인트를 더해 1년제 가입 기준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총 1만 좌 한도로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올 연말까지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가입 금액은 월 1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혼인율 급감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결혼 비용 마련에 도움을 주는 '너만 Solo 적금'을 2만좌 한정으로 출시해 올 3월까지 판매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초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무겁게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이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이 되는 실질적인 금융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