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고 진입한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2분쯤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A씨(53)가 몰던 SUV 차량이 승용차의 우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숨졌다.
또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하고 교차로에 진입한 승용차를 A씨가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