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3분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G80 승용차가 주유 중이던 차량 3대를 들이받은 뒤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였던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를 비롯해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3명 등 총 4명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사고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7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