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긴코퍼레이션, 한-몽 민관협력 참여숲 개소식 참가

입력 2024-05-17 15:48
한국-몽골 그린벨트 3단계 민간협력 참여숲 개소식 참가자들이 지난 10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일대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야긴코퍼레이션 제공

패션섬유 업체인 야긴코퍼레이션(대표 이종만)은 한국-몽골 그린벨트 3단계 민간협력 참여숲 개소식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몽골 식목일(5월 12일)을 이틀 앞둔 지난 10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대한민국 산림청, 몽골 환경관광부(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주최하고 한-몽 그린벨트사업단이 주관으로 열렸으며 몽골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도 병행됐다. 민간기업으로는 야긴코퍼레이션과 이마트, 대한항공, 푸른아시아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낙엽송, 가문비나무 등 200여 그루의 나무를 참여숲 부지에 식재했다.

한국-몽골 그린벨트 3단계 민간협력 참여숲 개소식 참가자들이 지난 10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야긴코퍼레이션 제공

이원진 야긴코퍼레이션 실장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을 개발·생산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야긴코퍼레이션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행사로 몽골의 참여숲 조성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면서 “기후변화에 맞서는 산림녹지화 활동에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야긴코퍼레이션은 국내외 글로벌 의류브랜드에 한국산 패션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20년 넘게 청소년 그룹홈 지원을 통한 불우 청소년 돌봄과 환경보전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