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섬유 업체인 야긴코퍼레이션(대표 이종만)은 한국-몽골 그린벨트 3단계 민간협력 참여숲 개소식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몽골 식목일(5월 12일)을 이틀 앞둔 지난 10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대한민국 산림청, 몽골 환경관광부(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주최하고 한-몽 그린벨트사업단이 주관으로 열렸으며 몽골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도 병행됐다. 민간기업으로는 야긴코퍼레이션과 이마트, 대한항공, 푸른아시아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낙엽송, 가문비나무 등 200여 그루의 나무를 참여숲 부지에 식재했다.
이원진 야긴코퍼레이션 실장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을 개발·생산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야긴코퍼레이션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행사로 몽골의 참여숲 조성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면서 “기후변화에 맞서는 산림녹지화 활동에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야긴코퍼레이션은 국내외 글로벌 의류브랜드에 한국산 패션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20년 넘게 청소년 그룹홈 지원을 통한 불우 청소년 돌봄과 환경보전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