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2대 총장에 최재원 교수 취임

입력 2024-05-17 12:56
부산대 제22대 총장에 최재원(사진) 교수가 취임했다. 최 총장의 임기는 2028년 5월까지 4년간이다.

부산대는 최 신임 총장이 17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국무회의, 대통령 임명 등 절차를 거쳐 신임 총장으로 임명됐다.

최 총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학사(83학번)와 같은 학교 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하고, 1996년 부산대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과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Arise PNU, 같이 더 높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학의 위상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과 연구의 혁신, 지산학 협력을 통해 거점국립대학교의 차별화된 롤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모든 구성원이 능력을 발휘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대학 운영으로 지역, 국가, 세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