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외암민속마을에서 ‘아산 외암마을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암여정-야화(夜話), 외암풍류-야설(夜說), 외암장터-야시(夜市) 등 8야(夜) 테마로 구성됐다. 미디어아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고택콘서트, 인문학콘서트, 저잣거리풍류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그림같이 펼쳐지는 외암마을의 초여름 밤에 조선시대로 떠나는 야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한 야간경관,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야간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아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