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최근 전철 1호선 연천역 광장에서 중·노년기 및 다문화 부부 5쌍을 대상으로 ‘5월 애(愛)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리마인드 웨딩에는 연천군을 비롯해 경기도, 연천읍행정복지센터, 연천읍주민자치위원회, 연천읍이장협의회, 연천읍 부녀회,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다문화가족 아버지봉사단 등 약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결혼식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와 각 사회기관 단체장, 읍·면장, 가족 및 마을주민, 연천역 방문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해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는 커플들을 축하했다.
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장은 “가족의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반영해 연천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건강성을 향상하는데 전 직원이 함께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연천군 가족 모두가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삶을 일구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