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각당복지재단, 생명문화 확산 위해 협력키로

입력 2024-05-16 14:50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 조성돈)와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이사장 라제건)이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돕고 생명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4일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생명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연구, 정보교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돈 대표는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전환하기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적인 중요한 의미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기독교 안에 새로운 생명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라제건 이사장은 “한국 사회의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인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의 올바른 가치를 연구해 자원봉사의 정신으로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각당복지재단은 자원봉사자 전문화와 지속성 보장을 위해 1986년 설립된 기관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해 의미있는 삶을 살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죽음준비교육을 확산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생명은 그 어느 가치보다 중요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2년 창립됐다. ‘생명의 소중함’을 핵심가치로 교회와 학교, 가정, 그리고 사회 전반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상담사역(돌봄과 나눔), 교육사역(교육과 연합), 연구사역(연구와 교류), 예배사역(유가족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