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미국 덴버신학교 명예박사

입력 2024-05-16 10:56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미국 덴버신학교(총장 마크 영)가 오정현 목사에게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덴버신학교에서 열렸다.

대학은 사랑의교회가 세계 선교에 매진하고 제자훈련 국제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교회를 대표해 오 목사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마크 영 총장은 “사랑의교회는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교회를 대표해 오정현 목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전하는 건 우리 대학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는 “사랑의교회 성도를 대신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너무 큰 영광”이라며 “신학생 때 가졌던 ‘복음을 전하라’와 ‘영혼을 승리하게 하라’는 사명을 상기하며 앞으로도 복음 전파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사랑의교회는 56개국 370여명 선교사들과 함께 복음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23개국에 200개가 넘는 교회를 개척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