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안전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안전 쿠폰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 쿠폰은 현장에서 안전활동에 모범을 보인 직원에게 직책자가 지급하는 모바일 쿠폰이다.
포스코 직영 및 관계사 등 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는 안전위반 사항에 대한 지적보다는 안전관리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직원에게 칭찬과 함께 상품을 지급해 작업자의 안전의식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 현장 부서 직책자는 제철소 안전활동 가이드라인인 TBM 활동, R&P(Rule and Process) 준수, 불안전 사항 피드백 등에서 모범이 되는 직원을 우수 안전활동자로 인증하고 안전 쿠폰을 지급한다.
안전 쿠폰은 3만원 상당 주유권, 이마트, 홈플러스 상품 교환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상근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파트장은 “안전쿠폰 제도 도입 이후로 작업자들이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의식 또한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