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7일 ‘2024년 보령 문화유산 야행’ 개최

입력 2024-05-14 15:57
지난해 열린 '보령 문화유산 야행'.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17일부터 3일간 사적 보령 충청수영성 일원에서 ‘2024년 보령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8야(夜)를 주제로 보령 충청수영성의 역사와 스토리를 체험하는 야간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 경관시설과 연극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수증 지참 시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엽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루터 주막에서 보령 특산물인 대하와 키조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문화유산 야행을 통해 충청수영성의 고즈넉한 밤의 정취와 봄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