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8·롯데)의 세계랭킹이 소폭 상승했다.
1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평균 4.41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끝난 유럽여자골프(LET)투어 아람코 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것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의 6연승을 저지한 로즈 장(미국)은 16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지난 1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째를 거둔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3계단 오른 31위가 됐다.
고진영(28·솔레어)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5위를 유지했지만 양희영(34)은 19위, 신지애(35)는 21위로 밀려 파리올림픽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