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가정의 달 맞아 다문화가정 초청 운동회 개최

입력 2024-05-14 06:30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본사 운동장에서 전북 도내 다문화가정 이웃들을 초청해 ‘다정다감(多情多感)’이란 이름의 가족 운동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와 함께 연 올해 행사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선 이어달리기와 피라미드 쌓기, 지구를 굴려라, 토끼와 거북이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가 펼쳐졌다.

박지현 사장은 “이제 우리 사회도 다문화 국가로 접어들었다.”면서 “다문화가정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편견 없이 어우러져 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