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복음선교회(GFA) 창립자인 KP 요하난(사진) 목사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13일 GFA에 따르면 요하난 목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산책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뒤 미국 텍사스 댈러스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1950년 인도에서 태어난 요하난 목사는 크리스웰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1979년 GFA를 설립했다. 2000년 시카고 세계한인선교사대회에 참석한 뒤 2006년 한국에 GFA 지부를 세우기도 했다.
현지인 사역자를 중심으로 교회를 개척하는 ‘미전도종족 전방 개척 선교’를 지향한 그는 인도에서 책 200여권 집필했다. 그의 저서 ‘세계 선교의 혁명’은 베스트셀러로 유명하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