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새벽 술 취해 경찰 폭행한 초임검사 檢 송치

입력 2024-05-13 17:02

주말 새벽 시간대 술에 취해 거리에 누워 있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초임 검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원지검 공판부 소속 검사 A씨를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사적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해 영등포구의 한 대로에 누워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