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쇼핑몰서 1세 여아, 에스컬레이터에 손가락 절단

입력 2024-05-13 10:34 수정 2024-05-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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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한 대형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살 된 여자아이의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4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대형 쇼핑몰에서 16개월 A양의 왼손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여 절단됐다.

A양은 사고 당시 보호자의 품에 안겨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었는데, 보호자가 어지럼증을 느껴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