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시아오페라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동명대학교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피터 핑거 특별초청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04년 첫 내한 공연을 펼친 후 20년 만의 국내 콘서트다.
피터 핑거는 이번 공연에서 자작곡들을 연주하며 고난도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수임 재즈 피아니스트와 크로스오버 그룹 체스싱어즈가 특별 출연해 함께 무대를 꾸민다.
1973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래 최근까지 활동하면서 전 세계 기타 음악 전문 레이블에서 발매한 수많은 기타 음악 샘플러 음반들이 피터 핑거의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그는 클래식은 물론 모던 록과 월드 뮤직까지 다양한 음악들 선보이면서 유럽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작곡 실력도 뛰어나 유럽 유수 음악제에서 작곡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공연은 초등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