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오천항 인근 해상서 선박 화재...1명 부상

입력 2024-05-12 17:06
불이 붙은 81t급 견인용 예선 A호. 보령해경 제공

12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 인근 바다에서 81t급 견인용 예선 A호에 불이 나 3명이 구조되고 1명이 화상을 입었다.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방제정,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인명구조를 마친 뒤 진화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배의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자는 오천항에 입항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령=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