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에 높이 30m ‘스카이 타워’ 조성

입력 2024-05-12 12:00

경기 가평군은 지난 10일 북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 타워 ‘목동근린공원 전망대’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착공 4년 만에 열린 목동근린공원 전망대 준공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최춘식 국회의원, 최정용 가평군의장 및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목동근린공원 전망대는 높이 30m, 지름 18m의 타워형으로 경관조명 335개가 설치돼 농촌 시가지는 물론 저녁에 멋진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 엘리베이터와 스카이 워크(하늘 산책로)가 마련돼 휴식처와 관광명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 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곳 목동공원은 1974년도 지정 이래 아무것도 없는 그저 산에 불과 했던 곳이었는데, 지역민 여러분께서 지역 볼거리 창출을 위해 힘을 합쳐 오늘 멋진 전망대를 준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군에서도 목동근린공원 전망대가 경기 북부지역 관광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