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봄철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26일까지 충남 보령항과 태안항에서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시정이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로, 선박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별운항 기간 동안 농무기 항내 불법 어로행위 현장지도, 안전항해 안내문 배포 등 육상 지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대형 화물선의 안전한 통항환경과 낚시어선 종사자의 인식 변화 유도를 통한 항만 내 해양사고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