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효과가 잦아든 그라비티가 올해 1분기 실적상 큰 하락세를 보였다.
9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그라비티는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하락한 수치다.
매출은 11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감소했다. 동남아 시장에 적극적이었던 그라비티는 최근 신작 효과가 잦아든 하향 안정화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있는 한국 게임사다. 게임사 측은 올해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인이 삽입된 모바일 게임도 하반기 태국에 출시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