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서박물관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인천광역시 박물관 미술관 대축제가 국제성서박물관에서 11일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행사로 매년 인천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중 한 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개최지로 정해진 국제성서박물관은 개최 당일 일반에 관람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인천시 박물관, 미술관 11곳에서 준비한 문화·교육프로그램도 무료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임미영 국제성서박물관 학예실장은 “인천광역시가 자랑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한곳에 모아 놓은 ‘문화 축제의 장’이며 고전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전하는 행사”라고 전했다.
국제성서박물관은 성서의 종교적 가치와 함께 인쇄술 발달, 한글의 발달, 서양 문화의 변천을 소개하는 사립 박물관으로 인천 주안에 있다. 기원전 3세기부터 현대까지의 성서 관련 유물과 서책류를 소장하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