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바이오헬스 등 전략산업 투자유치 활동 ‘동분서주’

입력 2024-05-09 10:33 수정 2024-05-09 10:34
10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헬스산업 박람회’에서 양산시가 다양한 투자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과 ‘바이오헬스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시 전략산업 분야 중심의 맞춤형 기업유치 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먼저 서울코엑스에서 10일까지 열리는 국내 대표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헬스산업 박람회’에서 다양한 투자 홍보물을 활용해 동남경제권 최고의 성장도시로서의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내용을 알렸다.

박람회는 병원-대학-연구소가 결합된 의료클러스터, 바이오헬스·우주항공 등 미래산업 혁신 전략, 산업단지 현황, 분양정보 등 양산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잠재투자기업들과 현장에서 투자상담을 하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4일부터 3일간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원자력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서 원전건설, 원자력기자재, 원전정비 등 국내외 원전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상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만나 양산시를 소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각종 산업별 박람회에 참여해 상담부스운영과 기업별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양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양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