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13일 서천군을 시작으로 지역 15개 시·군을 방문해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9일 밝혔다.
첫 방문지인 서천군에서는 지역 균형발전 방안, 도정 주요 현안의 미래 발전 방안 등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 장항읍 장암리에 위치한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조성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이어 부여군, 공주시 등 이달 4개 시·군을 추가로 찾아 도정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7월에는 논산시를 시작으로 4개 시·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 주요 민생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8~9월 6개 시·군 방문을 끝으로 지역 순방 일정을 마친다.
김 지사는 각 시·군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열고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와 후반기 방향을 보고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장항 브라운필드, 한국 유미코아, 보령시립도서관, 고령자 복지주택, 의료복합치유마을, 농촌리브투게더, 스마트팜 사업장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고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전반기는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주요 도정 비전과 과제들이 성과를 창출하고 수확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시·군 방문은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반영해 도민과 함께 힘쎈충남을 만들어 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