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 등 위험한 작업환경을 보유한 9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수준·성과 등 3대 범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체육공단은 지난해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아차사고, 안전제안 등 수급업체 근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 채널(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도 구축했다. 아울러 전반적인 안전 활동 고도화를 위해 사업장 내 고위험 작업의 단계별 의무 이행 점검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은 물론 수급업체 종사자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