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사고 내고 사라진 BMW 차량 운전자…경찰 수사 중

입력 2024-05-08 12:08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동차 화재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한밤중 추돌사고를 내고 전소된 BMW 차량에서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쯤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국도상에서 BMW 차량이 앞서가던 5t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자가 다치고 BMW 차량에서 불이나 119 대원들이 출동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BMW 차량 운전자는 이미 현장에서 사라진 상태였다.

경찰은 BMW 차량 소유자로 20대 A씨의 주소를 특정하고 방문했으나 A씨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CCTV 등 분석해 운전자를 특정한 뒤 자세한 사고 경위와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