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40대 남자가 운행 중인 여객 열차에 치여 숨졌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분쯤 북구 동림동 우석교 인근 기찻길에서 광주역으로 향하던 서대전발 무궁화호 열차에 40대 남성 A씨가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고가 난 열차는 서대전역을 출발해 광주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무궁화호 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A씨의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