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부녀” 한예슬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

입력 2024-05-08 05:54 수정 2024-05-08 10:03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영상 캡처

배우 한예슬(42)이 유부녀가 됐다. 그는 열 살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3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10세 연하 남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며 “이제 우리는 정식으로 부부다. 난 이제 품절녀다”며 기뻐했다.

이어 “사실 전 예전부터 품절녀였다”며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 없고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부라는 말이 닭살 돋기도 하고 결혼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며 “내 평생의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덧붙였다.

혼인신고서를 들고 있는 한예슬.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영상 캡처

그럼에도 혼인신고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나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다”며 “5월의 신부가 된다. 공식적으로 유부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를 사랑해 주는 모든 분에게 알리고 싶었으나 나답게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우리의 삶을 축복해 주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예슬은 2021년 5월 연극배우 출신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알린 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