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망교회(김경진 목사)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과 함께 ‘5월의 키다리’ 캠페인을 열고 전국 60개 보육원 1762명의 보육원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아동 선물상자 지원 캠페인 ‘5월의 키다리’는 국내 보육원 아동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캠페인이다.
올해로 2회째 ‘5월의 키다리’ 캠페인에 참여한 소망교회는 지난해 어린이날 보육원 44곳의 1439명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했다. 소망교회는 성도들과 함께 지역사회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하며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주요한 소망교회 사회봉사부 목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모든 아동이 행복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성도님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교회는 앞으로도 각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며,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소망교회와 성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 보육원 1만명의 아동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