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경남ICT협회 산업기술 유출 방지 등 업무협약

입력 2024-05-07 13:09
3일 경남경찰청에서 김병우 경남청장(왼쪽 다섯번째)과 오양환 경남ICT협회장(여섯번째)이 산업기술 유출 방지 등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과 (사)경남ICT협회는 최근 경남경찰청에서 산업기술 보호 유출 피해방지와 사이버 안보위협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남경찰청과 경남ICT협회 업무협약은 금융불안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 고조로 각국이 자국 이익을 위해 반도체·방산 등 첨단기술 탈취에 주력하면서 해외기술 유출 범죄에 대한 예방·홍보가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또 북한 배후 해킹조직들의 국내 방산기술 탈취 등 지능화·고도화된 사이버상 안보 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서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도내 산업기술 보유 기업의 기술보호, 유출 피해방지와 사이버 안보위협에 대한 침해사고 예방에 상호협력하고,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경찰업무에 적용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양환 협회장은 “지역 기업들의 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은 중요하다”며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디지털전환 추세 속에서 정보기술 보안·운영기술보안까지 확장된 기업의 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의 예방과 보안 수준 향상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